중국, BTS 팬 SNS 계정 사용 정지...비이성적 연예인 추종이 문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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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중국 팬클럽 SNS 계정에 대해 사용을 정지시켰습니다.

비이성적인 활동을 했다는 게 이유인데, 중국이 자국 연예인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방탄소년단의 멤버 박지민 씨의 중국 팬클럽이 중국 SNS 웨이보에 올린 사진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의 표면에 지민의 사진과 이름이 큼직하게 붙였습니다.

지민의 중국 팬들이 돈을 내고 광고를 한 겁니다.

하지만 중국 SNS 웨이보는 사진을 올린 지민의 팬클럽 계정에 사용 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유명 연예인을 비이성적으로 추종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장융쥔 / 중국 인터넷정보판공실 국장 (지난 5월 팬클럽 단속 대책 발표) : 특히 팬클럽이 집중돼 있는 플랫폼은 전담팀을 구성해 일상적인 심사를 강화하고 불량 정보들을 단속해야 합니다.]

지난 5월 중국에서는 연예인 경쟁 투표 과정에서 먹지 않은 우유 27만 개가 버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우유병 뚜껑 안에 붙은 QR 코드를 챙겨 투표를 한 뒤 멀쩡한 우유를 하수구에 쏟아부은 겁니다.

"쏟아버려!"

중국 당국이 연예인 팬클럽에 대한 단속의 고삐를 죄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

이번 달에는 연예인들의 사상을 통제하는 수준의 대대적 압박이 시작됐습니다.

정치적 입장이 불명확하거나 공산당을 비판하는 연예인은 아예 출연을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중국에서 이중 국적 연예인이 모두 퇴출될 거라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정봉'으로 불리는 니콜라스 제는 캐나다 국적을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중국이 연예계를 통제하고 나선 이면에는 미국과 경쟁 속에서 서구의 문화와 이념이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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